지난 3월 북한이 공개한 화성-17형 영상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국방연구원은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, ICBM인 화성-17형을 한차례 발사하는 데 2,000만~3,000만 달러 정도 드는 것으로 추산합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어제와 그제 이틀 동안 수십 발의 미사일을 쏘아 올리는 무력시위를 이어갔는데요. <br /> <br />북한은 이틀 전인, 지난 2일에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4차례에 걸쳐 25발가량을 발사했고요. <br /> <br />어제는 화성-17형으로 추정되는 ICBM 1발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5발 발사하며 도발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서른 발이 넘는 미사일을 쏘아 올렸네요. <br /> <br />미사일을 쏘아 올리는 데 드는 돈도 상당합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짚어봤듯 대륙간탄도미사일은 한 발에 2,000만∼3,000만 달러, <br /> <br />단거리 탄도미사일은 1발에 200만∼300만 달러 정도가 필요한 것으로 추산됩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이틀 동안 미사일 발사에 최대 1억2,000만 달러를 쏟아 부은 셈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환율로 계산해보면 우리 돈으로 최대 1,707억 원 정도가 되겠네요. <br /> <br />북한은 코로나 발생 전 1년에 7,000만 달러 규모의 쌀을 중국에서 수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틀 동안 발사한 미사일 발사 비용이 1억 2,000만 달러 정도니까 2년 치에 가까운 쌀을 수입할 수 있는 돈을 하늘로 쏟아 부은 셈입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북한이 미사일을 쏘아 대는 동안 북한의 식량난은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주민들의 식량난 해결에 애쓰는 애민 지도자로 부각하고 있지만, 현실의 삶은 팍팍하기만 합니다. <br /> <br />미국 농무부는 북한의 올해 쌀 생산량이 1994년 '고난의 행군'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136만 톤에 그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엄지민 (thumb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110415380466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